손경식 경총 회장 5연임 만장일치 추대 속사정

손경식 경총 회장 5연임 확정, 재계 안정과 지속 성장의 길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손경식 회장이 5연임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으로 재계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이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난 11일 회장단 회의에서 만장일치 재추대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는 그의 압도적인 리더십과 재계 내 탄탄한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결과입니다. 격동하는 경제 상황 속, 그의 연임이 재계에 어떤 의미를 가지며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손경식 회장의 5연임은 단순히 장기 집권만을 뜻할까요? 재계가 그에게 거는 기대는 무엇이며,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환경 속 그의 리더십이 한국 기업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합니다. 오랜 기간 경총을 이끌어온 그의 경영 철학과 그간의 성과들을 되짚어보고,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손경식 회장, 그는 누구인가? 손경식 회장은 1939년생, CJ그룹 명예회장이자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맏사위입니다. 1973년 삼성화재 입사 후 경영 일선에 뛰어들었으며, 제일제당(현 CJ그룹) 회장을 거쳐 2013년부터 경총 회장직을 맡아왔습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깊이 있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국 경제 발전과 기업 성장을 이끌어온 재계의 산증인으로 평가받습니다. 그의 이름 앞에는 항상 '원로', '덕망'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어 재계 내 큰 영향력을 짐작게 합니다. 2. 5연임의 배경과 의미: 왜 손경식인가? 손경식 회장의 5연임은 나이와 재직 기간을 넘어선 깊은 의미를 지닙니다. 한국 경제는 '3고(高)' 복합 위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했습니다. 이런 시기에 재계는 안정적 리더십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인물을 통해 목소리를 모으고, 정부 및 노동계와 소통 강화하길 원했습니다. 손 회장은 경총을 이끌며 노동시장 개혁, 기업 규제 완화, 사회적 대화 활성화 등 주요 현안에서 재계 ...